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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와 들고양이. 법 차이에 운명이 갈린다 고양이는 고양이인데 길고양이와 들고양이는 다른 법률에 따라 다른 법 적용을 받는다.즉 법 차이에 따라 이 고양이들의 운명 자체가 판이하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주로 주택가 주변에 사는 길고양이는 농림축산식품부 관리 소관이며 동물보호법의 적용을 받는다.반면 야산이나 공원에 서식하는 들고양이는 환경부 소관으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적용된다. 따라서 길고양이는 보호 대상이라 함부로 죽이거나 학대를 가할 수 없다.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하지만 들고양이는 사정이 다르다.다른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는 유해동물로 분류되어 덫이나 총기로도 포획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러한 들고양이 퇴치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의 반발이 거세어 논란이 되고 있으며, 길고양이들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AI를 .. 2017. 4. 2.
인공지능에 의한 인류멸망, 그 파멸 시나리오의 가능성 인공지능이 가져올 세계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인공지능을 주도하는 있는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벌써부터 인공지능으로 인해 도래하게 될 디스토피아적인 세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세돌을 4승1패로 이겼던 알파고가 초기 단계였음을 감안하고 머지 않은 미래에 강력한 인공지능이 출현하게 될 것이란 사실을 전제했을 때 인간의 일자리 감소보다도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최근 스티븐 호킹과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 연구는 악마를 소환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강력한 인공지능은 학습의 경계를 넘어 독립성을 추구하며 진화할 것이며 이는 곧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아를 확보한 인공지능과 인류가 공존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2017. 3. 5.
번역기 기술의 발전 그동안 언어 번역 영역은 가까운 미래에 기술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온 영역입니다만,,언어 고유 문맥의 의미와 은유적 표현 번역의 한계로 인해 아직까지 번역기에 의한 의사소통은 요원하여 외국어는 여전히 사람이 직접 학습해야만 하는 분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사실 컴퓨터를 이용한 기계적 번역은 이미 1954년부터 시작되어 왔고 현재는 번역기 부문에서 구글과 MS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국내업체로는 네이버가 참여하고 있는 양상입니다.이미 100여개의 언어를 지원하는 구글 번역기 서비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서비스이기도 하죠. 물론 여전히 한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아직까지 제대로 된 의미 파악이 되지 않아 말도 안 되는 엉뚱한 문장으로 번역을 하는 결과가 빈번한데, 특히 문화권이 매우 다른 지역.. 2017. 1. 9.
20대 총선 결과는 합리적 중도로의 변화 이번에 치러진 4.13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그동안 보수, 진보의 양극단과 정치지형상 좌우대립형 구도에 일말의 변화를 예고하는 선거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그동안 한국정치의 고질적인 병리현상을 고무적으로 변화시킬만한 결과는 아니지만, 적어도 그 가능성의 시작을 감지할만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미미하긴 하지만, 전통적인 벨트에서 경쟁 당의 당선자가 나오고 여권과 야권 출신의 중진 정치인들이 대거 자리를 옮겨 각 당의 선거대책을 책임지는 현상 또한 과거 당선을 구걸하기 위해 구차하게 당을 옮겨다니던 철새정치와는 일견 구분되는 양상으로서 이 또한 하나의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극명하게 표출된 민심의 선택에 의해 과반수 의석을 내심 자신하던 새누리당은 원내 제1당.. 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