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난개발 오염

21세기 치수, 사회기반시설을 바꾸어야 할 폭우사태 중국 三皇五帝시대 夏禹는 舜에 의해 천자에 등극한다. 夏왕조의 시조인 그가 舜의 후계자로 지명된 것은 '치수(治水)'에 있었다. 중국에는 남북으로 큰 강이 흐른다. 북쪽의 황하, 남쪽의 장강(양자강)이 그것이며 두 강 사이 유역에 자리 잡은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고대 민족들은 무시무시한 大河의 범람(황하 범람)에 막대한 피해를 보았으므로 안정적 치수는 농경을 기반으로 하는 민족 존립 자체가 달린 중대사안이었고 禹는 이를 노심초사하며 작은 물줄기를 분산시켜 물줄기를 고루 흐르게 하여 황하의 홍수를 다스린 공을 인정 받은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 禹의 治水에 대한 지혜를 빌려와야 할 지경에 이른 것 같다. 禹의 치수에 대한 관건은 물길을 터주는 것이다. 우리는 물길을 터주고 있는가? 빗물이 스며.. 2011. 7. 28.
그리운 토종 개구리 5월이 되면 서서히 신록이 우거지기 시작합니다. 남쪽지방 부터 모내기도 시작되겠군요.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라다 보니 5월이 되면 어른들과 형들은 바쁘지만 어린 아이들은 대자연의 놀이터에서 정말 즐거운 나날들이었죠. 아직 철이 없을 때니 생업을 위한 고된 농사일을 해야하는 어른들의 고민도 몰랐으니 말입니다. 5월이면 이미 개구리들이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 계절입니다. 저와 친구들은 메뚜기나 개구리 잡는 걸 좋아했지요. 가을 미꾸라지는 사람들이 먹고 아이들이 잡은 메뚜기나 올챙이는 잡아다가 닭들에게 주면 아주 잘먹었습니다. 개구리는 잡아서 작은 것들은 멀리 뛰기 시합도 시키고 큰 놈은 뒷다리 구워먹기도 했습니다. 변변한 간식거리도 없을 때였고 그때는 그런다고 뭐 이상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개구리야 지천으로 흔.. 201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