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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서울의 봄, 어린 시절 그때를 회상하며.. 영화 '서울의 봄'이 벌써 1천만 관객을 훌쩍 넘어 계속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량 - 죽음의 바다'가 바통을 이어받아 개봉한 지 8일 만에 벌써 300만을 돌파하기 직전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 영화와 K-콘텐츠라는 문화적 측면뿐만 아니라 올바른 역사인식과 정의로운 사회적 가치를 일깨우는 작품이란 점에서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과 신군부 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의 현실적 배경이 되던 당시의 필자는 어린 초등생(국민학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기억들을 아직도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 때였으니까 당시의 사회, 정치 상황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어린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큰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겪은 1.. 2023. 12. 28.
시내버스 안내양을 기억하시나요? 차장이라 불렸던 어린 소녀들.. 1960년대 ~ 1980년대 후반까지 존재했던 시내버스 안내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나간 시절의 추억이기도 하고, 어려운 시절의 애환이 서린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모두가 억척스러웠던 그때 그 시절의 버스 안내양 시내버스에도 안내양이 있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아마도 7080 세대 분들은 여전히 시내버스 안내양을 기억하실 겁니다. 80년 대 초반까지도 버스 안내양이 있었으니까 8090 세대 중에서도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와~ 벌써 4,50년 전이라니.. 아무튼 버스 안내양은 시내버스에서 버스 요금을 징수하고, 문을 닫고 열어주는 일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여승무원들을 '차장'이라고 불렀죠. 이들이 승객들의 탑승 안전을 확인한 뒤 차체를 손으로 "탕탕" 치면서 "오라이~(아마도 영어 발.. 2022. 11. 18.
곤충에 대한 단상, 외계인이 본 지구의 주인은 누구일까? 우리의 곤충에 대한 생각입니다. 제약업자 : 바퀴벌레, 모기 기존 살충제 내성으로 보다 강력한 살충제 개발 연구 필요 애완곤충업자 : 장수풍데이, 사슴벌레 공급과잉 동물애호가 : 애완 곤충 사육, 사료가공 반대 곤충사업개발자 : 귀뚜라미 등 곤충사료 유망 건강식품업자 : 곤충은 고단백 건강식품 보양식도락가 : 약 되는 애벌레 환영, 특히 굼벵이 선호! 몬도가네 미식가 : 중국남방 양식 바퀴벌레 튀김에 대한 향수... 일반인 : "바퀴벌레 진짜 싫어!" 그리고,, 어느날 외계인이 지구를 탐색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생명체 중에 어떤 종류가 지구를 지배하는지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 '우주전쟁'의 한 장면 -원작 '화성침공') 결과 보고 수신 : 외계인 지도부 내용 .. 2011.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