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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리뷰/라떼스토리 (추억과 에세이)

화창한 봄날의 산책길...

by 라떼블루 2011. 5. 15.
- 이전에 월e란 필명으로 작성했던 포스트입니다 (나중에 수정했어요 ^^;)

 


날씨가 화창하여 오늘은 산책을 했습니다.
혼자 하는 산책은 거의 없는데 오늘은 저만 일이 없더군요 ^^


복도식 통로에서 본 마을 산입니다. 저 곳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지방 소도시에 거주하다 보니 아파트를 조금만 벗어나도 자연이 가까이 있습니다.

                                    
이 도로를 건너면 산길로 이어집니다.  지방 소도시의 좋은 점이 바로 한적하고 자연이 가까이 있다는 점이죠.

음... 한 쌍의 부부가 다정하게 산책을 하는군요. 역시 다이어트엔 트래킹이 최고죠.

슬슬 산책할 기분이 나는군요.

나무 사이로 아파트 단지들이 보입니다.


가는 길에 작은 교회의 뜰에서 노는 닭들을 찍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이대니 개가 하도 짖어대서 마당에 놀던 놈들은 다 피하고 먼 곳의 닭장만 찍었습니다.


꽃이 예쁘길래 한 번 찍어 봅니다. 접사촬영 불가능 카메라입니다만...

이 사진이 더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산 정상에 많이들 오르긴 하는데 오늘은 그냥 산책만.

반가운 실개천입니다 ^^

요즘엔 참새도 흔치 않습니다...


모내기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제 돌아가는 길입니다. 구름 한점 없는 화창한 봄날, 혼자하는 산책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비록 손바닥 보다도 작은 컴팩트 디카인데도 생각보다는 사진이 잘 나온 것 같고요.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데 정말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달은 벌써 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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