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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토픽/시사.이슈

유적지에 낙서하다 걸린 무개념 유학생 둘

by 라떼블루 2012. 3. 27.

[기사 리뷰]

한국유학생 이야기입니다.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남녀 유학생 두 명이 국립공원 유명 사적에 이름 등을 새겼다가 자그마치 3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美에 '부끄러운 흔적' 남긴 철없는 한국인들 - 한국일보

 

자연 유적지든 문화 유적지든, 우리 것이든 다른 나라의 것이든 그 가치를 존중하고 훼손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 무개념의 두 학생이 '낙서금지'라고 씌여진 것을 무시한 채 버젓이 낙서를 해놓고는 변명이라고 한 말이 "영어가 서툴러서 낙서해도 된다는 것으로 알았다"라고 했답니다.

 

영어와 상식 미달인 것 같은데 어떻게 미국 교환학생으로 가게 됐는지 그 과정이 의심스럽습니다.

'엘모로 바위'라고 일컬어지는 이 거대한 砂巖은 약 1천여년 전 원주민들이 남긴 그림과 문자, 그리고 1,700년대 탐험가들이 남긴 기록들이 남아 있는 유명한 사적지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현장에 자신들의 이름을 살짝 묻혀놓고 역사에 길이 남기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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