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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리뷰/라떼스토리 (추억과 에세이)

[위 워 솔저스] 할 무어 중령의 명연설 (리더의 조건)

by 라떼블루 2017. 2. 20.

-전문 생략 -

 

"우리는 이제 결연한 적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나는 제군들에게 모두를 집으로 데려오겠다는 약속은 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전능하신 하느님 앞에 맹세한다 :

우리가 전장에 들어설 때 나는 제일 먼저 들판에 발을 디딜 것이고, 맨 나중에 발길을 돌릴 것이며, 내 뒤에 아무도 남겨놓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서든 죽어서든 모두 함께 집으로 돌아올 것이다.

 

주님의 가호를 빈다"

  


"We are goin' into battle against a tough and determined enemy. I can't promise you that I will bring you all home alive. 

  

But this I swear before you and before Almighty God: 

That when we go into battle, I will be the first to set foot on the field, and I will be the last to stop off. And I will leave no one behind.

     

Dead or alive, we will all come home together.

  

So help me God."

    

(영화 '위 워 솔저스'에서 할 무어 중령의 역을 맡은 멜 깁슨)

  

민족과 역사 앞에 부끄러운 가짜 보수와 확증편향과 식적인 애국심이 판을 치는 세상,
그래서 참다운 리더십과 진정한 애국심에 대한 향수가 몹시도 그리운 요즘..
  
문득 영화 <위 워 솔저스>의 실제 주인공 '할 무어 중령'의 명연설문이 떠올라 옮겨봤습니다.
  
참다운 리더란..
자신의 임무에 결연하고, 끝까지 책임을 지며, 부하들을 홀로 사지로 내몰거나 버려두지 않는 섬기는 리더이며,,
약자를 배려하고 강자에 대해서는 정의로운 모습을 견지하는 긍지높은 인격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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