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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총선 제19대 총선 이 글을 포스팅하는 현재 시각 제19대 관련기사에서는 오후 들어 투표율의 상승세가 확연하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링크] 오후 3시 투표율 41.9%…최종 50% 중반대 예상 [링크] 투표율 오후들어 '상승 추세' 확연…與野, 엇갈린 '표정관리'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전에는 날씨가 궂은 탓인지 투표율이 저조해서 우려가 됐는데 오후들어 날씨가 개이면서 꾸준히 투표율이 늘고 있어 다행입니다만 날씨도 투표에 영향을 주는 것을 보면 아직도 더 적극적인 투표 참여의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이 사회의 변화를 위한 권리와 책임에 얼마만큼 동참하느냐에 따라 우리 다음 세대의 삶의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목전의 변화로.. 2012. 4. 11.
송종국 은퇴 마침내 송종국선수가 은퇴를 하는군요.. 이을용, 안정환 은퇴 이후 또 다른 추억의 列傳을 마감하는 느낌입니다. '2002년 영광의 세대'로서 이영표와 더불어 대표팀의 좌우측 미드필드 떠받쳤던 송종국은 '좌영표-우종국 라인'이라는 신조어을 낳으며 대표팀의 기둥이자 포백전환의 중요한 버팀목으로서 우리나라 축구 포메이션의 변화마저 가져오게 한 선수였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송종국 은퇴, 그의 커리어를 추억하다 - 오마이 뉴스 2002년 영광의 중심에 선 송종국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포르투갈전. 예상치 못했던 미국의 선전으로 (포르투갈에 3대1 승리, 한국과 1대1 무승부) 마지막까지 16강진출을 안심을 할 수 없었던 양팀의 상황. 미국을 우습게 보다가 큰 코 다쳤던 포르투갈은 차전에서 .. 2012. 3. 30.
유적지에 낙서하다 걸린 무개념 유학생 둘 [기사 리뷰] 한국유학생 이야기입니다.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남녀 유학생 두 명이 국립공원 유명 사적에 이름 등을 새겼다가 자그마치 3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고 합니다. ↓ 관련기사 ☞ 美에 '부끄러운 흔적' 남긴 철없는 한국인들 - 한국일보 자연 유적지든 문화 유적지든, 우리 것이든 다른 나라의 것이든 그 가치를 존중하고 훼손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 무개념의 두 학생이 '낙서금지'라고 씌여진 것을 무시한 채 버젓이 낙서를 해놓고는 변명이라고 한 말이 "영어가 서툴러서 낙서해도 된다는 것으로 알았다"라고 했답니다. 영어와 상식 미달인 것 같은데 어떻게 미국 교환학생으로 가게 됐는지 그 과정이 의심스럽습니다. '엘모로 바위'라고 일컬어지는 이 거대한 砂巖은 약 1천여년 전 원주민.. 2012. 3. 27.
23만원짜리 판다 녹차? 중국인들의 판다에 대한 애정은 아주 대단합니다. 그리고 깨끗한 녹차는 건강에 좋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녹차마니아입니다. 그런데 황당한 뉴스를 접했습니다. 1잔에 23만원짜리 녹차가 있답니다. 이 황당한 사실에 대한 뉴스 보도에 따르면 판다 배설물을 비료로 쓴 녹차를 50g 당 우리 돈 390만원에 판다고 하는군요. 한 마디로 완전히 미친짓이죠. 대나무 이파리만 먹는 판다의 배설물에 무슨 약효가 있다고... 설령 있다 해도 말이 안되는 가격이죠. 3년전까지 중국에서 녹차가게 돌아다니며 느낀 바로는 아직도 녹차는 우리나라나 일본 것이 더 좋으며 발효차는 대만 것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차의 본질 보다도 관리 때문입니다 (북방의 모리화=쟈스민은 가장 하급 茶種입니다) 그래도 가격 매리트는 있었는데 이런 말도.. 2012. 3. 20.
한국과 일본의 최종예선 조편성에 대한 단상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편성이 이미 확정되어 마지막 관문을 향한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란-우즈벡-카타르-레바논과 톱시드를 놓친 일본은 호주-이라크- 요르단-오만과 한 조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한국vs일본 대결은 피했지만 FIFA도 주목하는 한·일전 더비는 피 말리는 긴장감 속에서도 늘 멋진 승부를 펼쳤기 때문에 언제나 양팀의 격돌을 기대해왔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진출이 걸린 일정인만큼 경기 외적인 부담감을 주는 한일전을 피하게 된 것은 어쩌면 양팀 모두에게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조 추첨을 전후해서 늘 최선과 최악의 조를 논하지만 정작 조 편성이 확정되어도 전문가와 팬들의 好不好가 나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하게 상대할 수 있는 팀과 한 조가 되기를 원하기는 하지만 .. 2012. 3. 13.
지구멸망의 납득할만한 가설은? 최근 들어 2012년 외계인 침공설, 운석충돌설, 세계3차대전 발발설, 슈퍼볼케이노 폭발설 등등의 지구멸망 가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종말론자들은 이전부터 2012년 12월 21은 고대 마야달력이 끝나는 시점이라는 것과 스탁 변동프로그램 웹봇이 이 날 이후의 분석을 거부한다는 것을 근거로 지구가 멸망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신뢰할만한 더 이상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가운데 급격히 증가한 자연재해, 세계 경제의 위기, 환경파괴, 자원고갈, 신종 질병의 확산 등,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세기말적 불안심리처럼 급속히 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스펀지제로'라는 TV프로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지구종말론에 대해 방송을 했는데요, 여기에서 한 가지 설득력 있고 우려스러운 사실을 언.. 2012. 3. 9.
최강희, 본선진출감독 고사 쿠웨이트전을 승리로 이끌고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요즘 최강희감독의 의미있는 말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톱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도 '일본과 맞붙고 싶다' 라는 말과 (물론 원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밝힌대로 대표팀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까지'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축구팬으로서 최강희감독의 이러한 말은 한편으로는 공감이 되기도 하지만 쉽게 생각하면 언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과 맞붙고 싶다" 우즈벡에 패하긴 했지만 지금 일본의 전력은 90년대 미우라와 나카타 전성기 때의 일본팀 보다도 강하고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현재 가가와 신지, 하세베, 오카자키 신지 등이 독일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1 아시안컵의 영웅.. 2012. 3. 8.
박주영에게 봄날은 오는가... 시즌 초반 어려운 상황에 쫓기던 아스널이 EPL 27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반페르시의 두 골로 2대1 승리를 하여 마침내 4위 수성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첼시와 승점을 3점 차로 벌리며 4위 고지에 올랐기 때문이죠. 이러한 과정에서 벵거감독은 '혹사수준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반페르시에게 상당히 의존해왔습니다. (하긴 앙리를 재임대 해오는 등 별의 별 몸부림을 다 떨고도 재미를 못본 이유도 있지만) 반페르시 또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25득점으로 득점왕을 노릴 정도로 미친 득점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의 입장에서는 제2공격수의 활용하는 모험 보다는 확실한 키플레이어를 기용하는 의존적 운용을 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한국 축구팬으로서 이제껏 시즌 동안 20분도 뛰지 못.. 2012. 3. 8.
안전운전의 위험요소, 실내장식물 추석명절로 운전하시는라 힘드셨지요? 저는 큰집이라 친지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긴 합니다만 손님들의 찾아오고 돌아가는 길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장기간 운전하다 보면 피로하기도 하고 고속도로 통행이 원활해도 고속으로 주행하다 보면 속도감이 떨어져서 (모두 100km로 달리다 보면 느끼는 속도감은 반으로 줄어듬) 부주의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조심스러운 운전, 방어운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그리고 얼마전 동영상에 올라온 민폐운전 사건에서 보듯이 자신의 작은 편의만을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운전습관이 얼마나 큰 인명사고를 내는지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와는 조금 다르지만 실내장식물이 보이지 않는 큰 위험을 안고 있다는 사실도 인식해야 합.. 2011. 9. 14.
女軍의 명예를 존중하라! 우리나라에는 여성부도 있지만 여군(女軍)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군은 현재 전투병과 출신의 장성이 배출되었고 병력은 약 6천여명으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계획으로 장차 전체 병력의 6%대에 이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군에 대한 지원자도 꾸준히 늘고 있고 군에서의 활동 영역도 점차 확대되어 감으로써 이제 여군도 간호나 행정 등의 일부 특정병과에 제한되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 여군이 미국, 이스라엘의 여군들처럼 실제 작전에 투입, 운용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몇 해 전 대전에서 열린 지상군페스티벌에서 늠름한 여군들의 모습을 보고 유사 시 큰 힘을 보탤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영화 '고지전'의 한 장면 軍은 명예와 본질과 기강이 상실.. 201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