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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벤투의 한국 vs 박항서의 베트남 A매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스즈키컵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안컵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축구팬이라면 이미 말레이시와의 결승전 생중계와 관련 보도를 통해 이 장면들을 여러 번 지켜보았기 때문에 굳이 더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스즈키컵 결승전에서 베트남이 우승한 결과가 우리 한국팬들에게 새로운 축구 이벤트로 다가올줄은 미처 몰랐습니다.그 이유는 바로,, 내년 3월 2017 동아시안컵 우승팀인 한국과 2018 스즈키컵 우승팀인 베트남의 A매치가 열릴 것이란 소식 때문이죠. 현재 박항서의 베트남 상승세가 매섭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축구 수준은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승부는 수준에 따라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그러나 한국과 베트남의 A매치는 여느 때.. 2018. 12. 18.
폭스TV 뉴스에 생중계 된 UFO 지난 달 28일 미국 FOX6 WakeUP News 생중계 방송 중에 포착된 UFO가 화제입니다.이는 폭스6 뉴스팀이 밀워키 시내 타워 카메라 중 하나에서 밀워키 시내 상공을 날아다니는 이상한 물체들을 발견하고 이를 생방송 화면으로 내보내게 된 것입니다. 이 소식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며 확산되었고 이에 대한 문의가 방송국에 쇄도하기 시작했습니다.이에 대해 후속 취재까지 한 폭스TV는 밀워키 상공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UFO가 아니라고 밝히게 됩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폭스티비가 밝힌 UFO의 정체는 다름아닌 갈매기였다는 것인데..이 방송국의 기자인 에이미 듀폰 기자는 그 당시 자신이 시내에 있었다는 알리바이(?)까지 제시하면서 그 비행물체들의 정체는 바로 법원 상.. 2018. 3. 20.
갈수록 더 추워지고 더 더워지는 날씨 아직도 겨울의 한복판입니다만, 그래도 요며칠 그래도 날씨가 좀 풀린 것 같기는 합니다.그래도 올해 정말 춥네요. 하지만 이러한 겨울도 이제겨우 한 달 남짓 밖에 안 남았습니다. 아마 5월 중순 이후부터는 무더워지기 시작할 겁니다.실감이 안 나시죠? 5월 더위라니..하지만 작년에 처음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5월 19일이었습니다. 올해는 6월부터시작될 무더위가 예년보다 더 심할 것이란 예상을 한다고 합니다.갈수록 여름에는 더 무더워지고, 겨울은 더 추워지게 될 것이라는 심란한 예측이 우세합니다.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1도만 올라도 세계적으로 미치는 기상이변의 영향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단적인 예로 평균기온이 1.5도만 올라도 폭염 발생 빈도는 12배가 됩니다.2도만 오르면 재앙수준에 육박하게 되는 것.. 2018. 2. 1.
손흥민 멀티골, 리그 두자릿 수 득점의 의미 손흥민이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렸습니다. 왼쪽 공격 포지션에서 초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던 손흥민은 전반 44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왓포드 골망을 흔들며 팀의 세번째 득점을 추가했습니다. (리그 10호골) 이것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또한 후반 10분에도 크로스에 이은 환상적인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11호골까지 달성했습니다. (시즌 18호골) 손흥민의 리그 두자릿수(시즌 합계가 아닌) 골이 지니는 의미는 각별합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라는 의미를 초월하여 빅리그에서의 리그 두자릿수 득점은 빅리거 중에서도 탑클래스로서 손에 꼽을만한 성과인.. 2017. 4. 9.
길고양이와 들고양이. 법 차이에 운명이 갈린다 고양이는 고양이인데 길고양이와 들고양이는 다른 법률에 따라 다른 법 적용을 받는다.즉 법 차이에 따라 이 고양이들의 운명 자체가 판이하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주로 주택가 주변에 사는 길고양이는 농림축산식품부 관리 소관이며 동물보호법의 적용을 받는다.반면 야산이나 공원에 서식하는 들고양이는 환경부 소관으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적용된다. 따라서 길고양이는 보호 대상이라 함부로 죽이거나 학대를 가할 수 없다.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하지만 들고양이는 사정이 다르다.다른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는 유해동물로 분류되어 덫이나 총기로도 포획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러한 들고양이 퇴치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의 반발이 거세어 논란이 되고 있으며, 길고양이들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AI를 .. 2017. 4. 2.
이정미 권한대행 퇴임식. 퇴임사 메세지 헌법재판소가 일반인들에게 크게 부각되어지는 상황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파면 사안으로 헌법재판소는 우리 국민에게 헌법 수호 최후의 보루이자 국가권력 제4부로서 그 절실함을 통감한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퇴임식이 오늘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사) 이 권한대행은 퇴임사에서 "헌법재판소는 엊그제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번 결정을 함에 있어서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하면서 헌법의 정신을 구현해 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라며 진중한 소회를 밝혔다. 이정미 권한대행은 "우리가 현재 경험하.. 2017. 3. 13.
인공지능에 의한 인류멸망, 그 파멸 시나리오의 가능성 인공지능이 가져올 세계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인공지능을 주도하는 있는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벌써부터 인공지능으로 인해 도래하게 될 디스토피아적인 세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세돌을 4승1패로 이겼던 알파고가 초기 단계였음을 감안하고 머지 않은 미래에 강력한 인공지능이 출현하게 될 것이란 사실을 전제했을 때 인간의 일자리 감소보다도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최근 스티븐 호킹과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 연구는 악마를 소환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강력한 인공지능은 학습의 경계를 넘어 독립성을 추구하며 진화할 것이며 이는 곧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아를 확보한 인공지능과 인류가 공존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2017. 3. 5.
맨유, 레전드 박지성에게 생일 축하 메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유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박지성의 36번째 생일을 잊지않고 축하메세지를 보냈습니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수비형 윙어'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팀밸런스를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각인시키며 204 경기에 나서 28골 29도움을 기록했고, 첼시, 리버풀, AC밀란, 아스널 등의 강팀에 강한 면모를 보이주면서 맨유의 언성히어로서의 진가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곧 팬들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으로 이어졌고, 맨유는 박지성을 비롯한 화려한 스쿼드와 고무된 전력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및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등의 황금기를 구가하였습니다. 이러한 맨유에서도 박지성을 레전드급으로 인정하고 있고, 박지성은 현재 맨유 앰버서더로서 활동 중에 있습니다. 맨유는 공.. 2017. 2. 25.
[위 워 솔저스] 할 무어 중령의 명연설 (리더의 조건) -전문 생략 - "우리는 이제 결연한 적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나는 제군들에게 모두를 집으로 데려오겠다는 약속은 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전능하신 하느님 앞에 맹세한다 :우리가 전장에 들어설 때 나는 제일 먼저 들판에 발을 디딜 것이고, 맨 나중에 발길을 돌릴 것이며, 내 뒤에 아무도 남겨놓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서든 죽어서든 모두 함께 집으로 돌아올 것이다. 주님의 가호를 빈다" "We are goin' into battle against a tough and determined enemy. I can't promise you that I will bring you all home alive. But this I swear before you and before Almighty God: Th.. 2017. 2. 20.
정월대보름 쥐불놀이의 추억 지금 대한민국의 시국과 어울리지 않을진 모르지만, 어쨌든 어제가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월대보름 쥐불놀이에 대한 추억은 여전히 아련합니다. 어렸을 때 첩첩산골 시골에서 자란 덕분에 동년배 중에서도 드물게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추억이죠. 필자가 어렸을 때 동네 형들은 아마 지금의 같은 세대보다 꽤나 조숙했던 것 같습니다.여름이면 방과 후에 어른들을 도와 논밭에서 일하고 동생들을 데리고 놀아주던 형들은 어린 저의 눈으로 보았을 때 못 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뭐,, 일찍 술 담배를 배우는 것 같기도 했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에 나가 취업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습니다만. ^^; 그러는 가운데 겨울철, 특히 정월대보름이 되면 아이들은 동네 형들과 함께 마을 어귀에 모여 정.. 2017.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