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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토픽/시사.이슈

중국의 항공모함 '바랴그', 한국은 바위에 깔린 가재 형국인가?

by 라떼블루 2011. 8. 14.

중국의 항공모함 바랴그(Varyag)호가 첫 시험항해를 시작했다.

애초에 연안해안 방어 자체에 만족하지 못하는 중국의 패권 본능의 상징적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다.
이로써 중국은 영토로도 간주되는 항모의 보유로 대양해군으로서의 원양작전 능력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마음껏 중국해안선을 휘젓던 미 해군에게는 아주 껄끄러운 일이고 한국, 대만, 일본 등 주변국들에게는 숨통이 더 조여지는 압박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중국 항공모함

 
아직까지 완멱한 실전배치까지는 더 시일이 필요하겠으나 이는 단지 시간문제에 불과하며 위에 언급한 사실은 피할 수 없는 복선이 되고 있다.

길이 302m, 갑판 너비 76m, 6만t급의 바랴그호는 약 50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고 승조원 2,000여명이 승선할 것으로 보여진다.
운항속도은 약 29노트이며 J-15가 탐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차적으로는 동중국해를 멋대로 날아다녔던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항공기가 발이 묶일 것이고 해군력이 약한 한국, 대만 등은 떨리는 속내를 감추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미 핵잠수함 하와이

                                                           
물론 아직까지 중국의 항모는 미국 핵잠수함의 밥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전쟁발발 직전이나 그 이후의 상황일 뿐 중국의 항모가 유영하는 범위를 이젠 예전처럼 마음껏 휘젓고 다닐 수는 없다.

중국이 노골적으로 주변국에 위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러시아, 아프리카와 남미 등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잠재적 적대국 중 하나인 인도와의 관계 개선을 통한 대중국 포위전략 해제를 이루어 가며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가고 있다.

그 한 가운데에 한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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