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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리뷰/리뷰 (영화.애니.TV)

쓰르라미 울적에, 히나미자와 증후군

by 라떼블루 2015. 9. 3.

쓰르라미 울적에는 좀 오래된 애니메이션이기는 하지만, 히나미자와라는 특정 지역에서만 발병되는 잔인한 풍토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한때 큰 반향과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실제로 쓰르라미 울적에의 히나미자와 증후군과 비슷한 질병이 (드물기는 하지만) 실제로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마을 또한 실제로 존재하는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죠.

  

애니메이션 쓰르라미 울적에 등장하는 히나미자와 증후군의 발병 조건과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반 편집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피해망상과 의심암귀에 사로잡힌다.

- 이로 인한 환청과 환각이 극에 달한다.

  

 

- 매우 폭력적으로 돌변하며 목 주위에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을 느낀다.

- 발작적으로 임파선 주위를 쥐어뜯다가 결국 사망에 이른다.

  

- 이 병은 히나미자와 마을을 떠나지 않으면 그저 잠복해 있지만, 이 지역을 벗어나면 발병한다.

- 이 지역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이 풍토병에 걸려있다.

  

 

- 마을을 떠난 후 일단 이 병에 걸리면 다시 마을로 돌아와도 회복이 불가능하다.

- 치료방법도 치료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쓰르라미 울적에의 히나미자와 사람들은 이 풍토병을 신벌로 간주하여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지 못하도록 서로 통제합니다.   

 

 

왜냐하면 마을에는 여왕감염자가 존재하여 일종의 페로몬과 같은 물질을 방출하여 이 증후군의 발병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 여왕감염자가 바로 이전 패러렐월드의 기억을 유지한 채 고통스러운 시간을 반복하는 '리카'입니다.

   

시골 전원마을의 아름다운 여름 풍경과는 사뭇 다르게 쓰르라미 울음소리를 통한 복선으로 암울하고도 음산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갑니다.

  


  

이처럼 쓰르라미 울적에는 한 여름이 다 지나기 전에 여름철에 다시 볼만한 한 토막의 애니메이션으로 추천할만 한 작품으로서 1기에 해당하는 '문제편'과 2기에 해당하는 '해답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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